# 1 결과적으로 꽤 조용한 명절.
나름의 마음 정리가
필요했던 시기.
짧은 연휴가 이렇게 안타깝고 아쉬울 수가.
# 2 걷는게 좋았다.
날씨도 좋았다.
금요일엔 압구정- 청담
토요일엔 올림픽공원
일요일엔 어린이대공원
걷고 또 걷고 또 걷고.
걷는 만큼 생각이 많아지고 또 생각이 정리되고.
# 3 정말로 깨림직한 상황을 꿈에서 맞닥뜨렸다.
그리고 너무 슬펐다.
어이없고 웃기지만 아무 것도 아닌 꿈- 이라 친구가 정의해주지 않았더라면
나쁜 기분을 안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로 하루를 그렇게 보낼 뻔 했다.
# 4 플러스 제이의 차콜그레이 싱글버튼 코트를 구매.
소세지같이 줄줄이 사람들이 서있는 유니클로 입구에서, 약간 마니 놀람.
기다리지 않고 매장에 들어선 굿 타이밍에
원하는 아이템도 얻었으니 나름 만족. (하지만 역시 ...약간 품을 손봐야 할 것 같다. 휴)
# 5 남자친구가 생겨 나에게 소홀(?)해진 친구에게 "미안" 하단 말을 듣고나서야
마음이 풀렸다. 난 친구에게 만회할 기회를 주겠다고까지 말했다.
이 어디 초딩같은 시츄에이션? 하하 뭐 어때.
# 6 공지영 -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.
소름이 돋을 만큼 동감되고,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다.